2022년 9월 회고

회사 프로젝트

강원문화재단 프로젝트

10월 1일에 오픈을 완료했고 서비스 진행중이다. 서비스 오픈 후에 시스템 오류는 없었지만 고객의 요구사항이 생겨서 수정을 하게되는 상황이 나왔다. 배치 API 같은 경우 수정을 하면서 아쉬운 점을 몇 개 발견 하였다. 첫번째는 컨트롤러를 따로 구현하지 않아서 수동으로 배치실행을 못하는 점이다. 테스트를 할때마다 5분마다 작동되게 스케줄을 실행하여 확인 하였다. 두번째는 테스트 코드의 부재이다. 만약에 테스트 코드가 있엇더라면, 직접 배치를 실행하며 테스트 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외 활동 및 기타

우아한테크캠프 프로 5기

인프라 공방이 끝난 뒤에 우테켐 프로 5기 모집 공지를 보고 지원을 했다. 사전 미션 2개중에 첫번째 미션을 PR을 올렸는데 사이트에서 제출버튼을 클릭하지 않은 실수를 해버렸다.. 그래도 2번째 미션까지 끝낼 생각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니까.

쏘카와 캐주얼 면접과 코딩테스트

쏘카의 테크놀리지브랜딩팀의 담당자와 점심시간에 간단한 캐주얼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보면서 쏘카의 회사문화와 비젼에 대해 듣게 되었다. 팀 구조는 도메인에 따라서 버킷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개개인이 그 버킷에 대해 책임감(?)을 갖을 수 있게 한다. 또한 특정 팀원이 계속 같은 도메인을 맡으니까 히스토리 누락이 될 일이 드물게 된다. 현재 우리 회사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다. 검색광고, 타겟팅광고, 키워드광고 등등 여러 도메인으로 분리되어있고 서버 환경도 분리되어있어서 관리하기 힘든 구조이다. 그리고 쏘카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날 잡아서 다른 버킷들과 스크럼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1년에 한번씩 내부 기술 컨퍼런스를 연다고 한다. 복지로는 재택근무 및 공유 오피스 제공, 교육비 지원 등등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가장 큰 복지는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동료와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코딩테스트는 BFS와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최단거리 문제 2문제가 나왔다. 5시간을 주었는데 다 풀지 못했다... 부족함을 느꼈고 당분간은 코딩테스트에 집중을 할 예정이다.

다짐

이번에 쏘카와의 캐주얼 면접을 보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가 얼핏 잡힌것 같다. 인프라 공방 수업을 끝내고 조금 풀어진 느낌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마음잡고자 한다. 이제 시간을 들여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